"봄을 아직 보낼 수 없는 당신에게"

슬슬 더워지는 날씨에 반팔을 꺼내는 이들이 많아진 요즘. 아직 여름 옷을 입기는 아쉽고, 봄을 마음껏 느끼고 싶은 이들을 위해 스타들의 SNS를 열어봤다.

지금은 비가 와 벚꽃엔딩이 되었지만,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벚꽃이 만개해 벚꽃놀이를 떠난 이들이 많았다. 이 기간에는 ‘벚꽃룩’, ‘벚꽃놀이 코디’, ‘벚꽃 구경룩’ 등 키워드가 핫키워드로 떠오른다. 꽃구경도 예쁜 옷을 입어야 더 즐길 맛이 난다며(?) 옷장 속 가장 화사한 옷들을 꺼내게 된다.

꽃구경 옷도 좋지만 아직 봄봄함을 느끼고 싶은 이들을 위해 컬러별, 재질별 스타들의 스프링룩을 살펴보자.

│크롭 셔츠+와이드 슬랙스

서현 인스타그램

서현은 이번에 벚꽃 구경을 가면서 요즘 트렌드에 맞춘 룩을 선보였다. 캡 모자와 크롭 셔츠, 그리고 통이 넓은 와이드 슬랙스까지. 화이트와 그레이 컬러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맞추면서 트렌디함까지 챙긴 상큼한 서현의 스프링룩.

│ 트위드 재킷+숏 팬츠

효민 인스타그램

효민은 꽃 구경을 가기에 앞서 컬러를 통일한 세트룩을 선보였다. 옐로우 컬러의 트위드 자켓과 베이지 톤의 블라우스, 팬츠로 상큼한 봄의 느낌을 물씬 살렸다. 거기에 리본 머리 끈을 포인트로 귀여운 느낌이 가득하다.

│ 카라 반팔+숏 팬츠

차정원 인스타그램

봄 하면 생각나는 컬러 중 하나인 옐로우 컬러는 포인트를 주기 딱이다. 심플한 룩에 컬러 하나만 더했을 뿐인데 상큼함이 배가 되는 마법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패셔니스타 차정원은 싱그러운 여름을 미리 맞이하듯 화이트 숏팬츠와 옐로우 카라티를 코디하여 시원하면서 톡톡 튀는 스프링룩을 완성했다.

│ 가디건+청바지

이세영 인스타그램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활약한 배우 이세영은 옐로우 컬러가 살짝 섞인 베이지 가디건과 청바지를 매치해 꾸민 듯 꾸미지 않은 꾸안꾸룩을 보여준다. 새내기 룩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풋풋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 반팔 반폴라+멜빵 바지

김세정 인스타그램

마찬가지로 드라마 사내맞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김세정의 룩도 새내기가 입기 좋으면서, 따스한 봄에 가볍게 입기 좋은 코디다. 반팔 반폴라 티셔츠와 멜빵 바지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 러블리한 느낌을 동시에 잡았다.

│ 청재킷+셔츠 원피스

장원영 인스타그램

비현실적인 늘씬한 기럭지로 어떤 옷이든 찰떡으로 소화하는 아이브의 장원영 룩도 살펴보자. 한참 LOVE DIVE 앨범 활동으로 다양한 코디를 선보이고 있는데 그 중 청재킷과 화이트 셔츠 원피스를 코디한 모습이 눈에 띄는데 시원하면서 장원영의 사랑스러움을 극대화한 스프링룩을 선보인다. 포인트로 착용한 머리띠까지 완벽한 봄 소녀다.

봄과 여름 사이 계절을 아쉽지 않게 보내고 싶다면 계절에 맞는 옷을 꺼내며 다음 계절을 기다려보는 건 어떨까.